(부산 08.03) 2019 대입 수시 지원 전략 및 고3 자소서 작성전략 설명회

SKY를 포함한 대부분의 대학들은 자소서를 통해 학생부의 나열식 기재가 아닌 과정중심의 역량개발 과정을 보고자 하며 특히 중/경/외/시로 갈수록 자소서의 비중은 절대적입니다. 왜냐하면 이곳을 지원하는 학생들의 상당수가 학생부 관리가 덜 된 학생이 많기에 자소서를 통해 소명하라고 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대학들이 높이 평가하는 자소서의 학업역량은 고1, 2, 3학생부에 충분히 녹여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겁니다.

대교협 대표강사이며 진학지도협의회 최승후 정책국장의 자소서 작성법에 관한 설명에서 첫째, 교과성적 이상으로 보는 것이 학업 역량이라고 언급하며,

<자소서 1번 항목>에

수업을 통해 통계학에 관심을 가진 학생이라면 통계학 관련 도서를 읽고 COURSERA, K-MOOC, KOCW 등의 통계학 관련 교수님들의 강의를 찾아 듣고 학습하며 이를 통해 동아리 등에서 통계학의 상관분석 등의 심화학습 보고서 작성을 하며 자기주도적으로 지식을 습득하고 학업역량을 발전시킨 내용을 나타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그런데 많은 학생들이 하는 실수가 자소서 1번 항목에 성적을 올렸다는 공부법 관련 내용을 쓰는데 입학사정관들은 이런 내용은 식상해 한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합니다.

<자소서 2번 항목>은 교내활동 3개이내로 쓰라고 되어있지만 배우고 느낀 점, 달라진 점을 강화하기 위해 2개를 쓰고 있는 학생이 늘고 있고 1개를 구체적으로 쓰는 경우도 꽤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많은 학생들이 많은 활동을 담으려 자소서에 활동을 열거하고 있다고 합니다. 활동자체에만 집중하지 말고 과정의 우수성을 나타내 지원한 학과의 역량을 나타내라고 합니다. 기계공학과에 지원한 학생이라면 기계공학과에서 필요한 고급수학과 대학일반 물리학, 역학 등의 학업역량을 교과와 연계해 학업역량을 보인 사례를 기술하라고 합니다. 자소서는 활동중심 평가가 아니라 역량중심 평가이며 자소서 2번은 전공과 매칭이 잘 안 되는 활동은 지양하라고 합니다.

<자소서 3번 항목>은 나는 착하다 식의 스토리텔링이 아닌 함께 했기 때문에 성장했다는 사회성이 강조되는 스토리텔링을 나타내야 하는데 인성 등을 나타내는 이곳도 충분히 학업역량을 나타낼 수 있으며 설명회에서 그 사례를 소개합니다.

<자소서 4번 항목>은 대학들이 점점 중요하게 보고 있는데, 서울대의 경우 독서활동 3권의 기술에서 새빨간 거짓말 통계를 읽고 느낀 점을 쓰기보다는 메르스 기사를 읽고 통계의 오류에 관심이 생겨 새빨간 거짓말 통계, 통계의 미학, 괴짜통계학 등의 도서를 통해 통계의 지식을 넓힌 후 대학 교양과목의 기초 통계학분야의 도서로 확장해 꼬리물기 독서를 통한 통계의 학습역량을 키웠다로 도서를 통한 과정의 우수성을 나타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연세대, 중앙대, 건국대, 경희대, 한국외대 등은 ‘왜 지원했니, 뭘 했니’를 써야 하는데 ‘왜 지원했니’는 20%, ‘뭘 했니’는 80%를 써서 지원학과에 관심을 가지고 역량을 키운 준비과정을 써야 하는데 한 예로 꼬리물기 독서로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자기주도성을 나타나게 쓰는 것도 한 방법일 것 입니다

이와 같이 대학이 원하는 자소서의 방향에 따라 학생부에 기재할 교과수업, 꼬리물기 진로활동 관련 학년별 도서의 수준을 선정 할 수 있고 그에 따른 전공에 필요한 대학과정의 심화학습 역량을 동아리 등에 MOOC 학습을 통해 나타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대입 수시 전략과 고3 자기소개서 작성요령에 대한 명쾌한 강의를 들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