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시 학생부종합의 핵심은 자기소개서와 면접이고, 그 핵심은 스토리텔링이라고 할 수 있다.
스토리텔링은 나를 잘 표현하는 방법이다. 그러면 목표는 무엇인가? 대학이 바라는 인재상에 어떤 형태로든 부합하도록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대학도 사회의 일부이기 때문에 목표는 지금 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의 구현이라는 말과 같아진다. 대학과 사회가 원하는 인재상은 무엇일까?
21세기 대학은 어떤 대학생을 선발하고자 하는가?
21세기는 지식기반사회입니다.
지식기반사회는 우리에게 개별 분야의 전문 지식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급변하는 사회조건과 기술환경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응용력과 문제해결능력 그리고 창의력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산업사회에서 기능적 인력양성에 주력해 온 대학은 21세기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해야 하는 당면 과제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21세기형 인재상은 단순 암기에 능한 인간이 아니라 새로운 지식의 패러다임을 생산할 수 있는 인간입니다.
중앙대학교 역시 개별 분야의 전문 지식교육을 넘어서, 통합적 사고형의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개별분야의 전문 지식만을 습득한 사람은 지식기반 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없을 것입니다.
개별 분야의 단순한 지식 암기만으로는 현대 사회의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공학과 경영학, 인문학과 이학, 예술과 공학 등 여러 학문 분야의 지식이 어우러지는 통합적인 지식을 창출하여
지속적인 산업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중략) 사회가 새로운 형태의 인재를 원하는 현실에서 대학입학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 역시 다양한 학문의 경계를 유연하게 넘나들며 창조적으로 사고하고,
스스로 통합적 지식을 경영할 수 있는 21세기형 인재로서의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한 대학의 논술고사 목적)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육목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교육목표는 서울대학교 설립 당시 설정한 본교의 보편적 교육이념이자 목표인 '홍익인간'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1982년에 처음 제정되어 1995년에 개정되었다.
우리 대학의 교육 목표는 전문에 '학구적이고 유능한 의사의 양성'이라는 바람직한 수행능력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으며,
또 이를 아래와 같은 4개항으로 나누어 구체적 행동용어로 규정하고 있다.
첫 번째 의사로서 갖추어야 할 가치관과 태도, 수기 및 지식을 습득하여 건강 증진, 질환의 예방과 치료 및 재활을 수행한다.
두 번째 의사의 전문적 수준을 유지하기 위하여 자기 평가와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태도를 지닌다.
세 번째 사회 변천에 따르는 의료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
네 번째 창의적 연구와 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기본 능력을 갖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