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의 학생부종합 평가 TIP

서울대의 학생부종합 평가 TIP

서류평가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자소서, 추천서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학업능력 ▲자기주도적 학업태도 ▲전공분야에 대한 관심 ▲지적 호기심 ▲창의적 인재로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서류별로 반영비율이 정해져 있지 않으며, 학생부에서도 특정부분만을 평가대상으로 삼지 않고 기재된 모든 내용을 평가한다.

“과학 교과 이론수업에서는 비슷한 수준이라고 여겨지던 학생이 실험 수업에서 실험 설계 능력, 문제해결능력 등 우수성이 드러나는 경우, 

수학교과 중에서 유독 통계 부분에 강점을 보이는 경우 등 수치화된 성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학생의 우수성을 평가한다.”

‘교내 수상’ 역시 단순히 수상 유무나 양이 아닌 참가대상, 수상인원을 파악하고 교육환경 안에서 수상의 의미를 판단해 평가에 반영한다고 밝히고 있다. 

수상을 못해도 교내 경시대회 참여 노력과 학습 내용이 서류에 드러나면 의미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창의적 체험활동’에서는 특정 활동에 대한 경험 유무가 중요하지 않으며, 학업외 활동이 의미가 덜하다는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 등에서 학생의 학업관련 우수성이 드러나면 평가대상이 될 수 있다. 

독서활동, 탐구/연구 활동 등 학내 활동을 통해 우수성을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자소서와 추천서에는 ‘결과’ 위주로 기술된 학생부에는 없는 ‘과정’을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천문 관련 동아리에서 활동한 학생이 학교생활기록부에는 동아리활동 시간과 활동 내용 등 결과적인 부분이 기술되어 있다면, 

자기소개서에서는 천문동아리에 참여하게 된 동기나 동아리 참여 전과 후의 자신의 학업능력 관련 변화된 부분을 기술할 수 있고, 

입학사정관은 이 부분에서 학생의 호기심과 학업적 역량을 판단할 수 있다.”

“입학사정관이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학습발달상황, 학업관련 수상경력, 창의적 체험활동 상황, 

독서활동 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그리고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등을 통해서 학생이 어떤 학업태도를 보여왔는지 판단한다. 

교내 경시대회에서 지원자가 학업 기회를 찾아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도전했던 내용이 보인다면 지원자의 학업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식이다.”

리더십, 공동체 의식, 책임감, 사회구성원으로서의 기여가능성 등 학업 외 소양도 평가한다. 

학교생활기록부에서 학업외 교내수상,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봉사활동 내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제출된 자소서와 추천서를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해 대인관계 및 인성 등을 판단한다. 

“임원 활동 경력이 많은 학생이 리더십이 있다고 판단하지 않는다. 임원 활동의 횟수보다 맡은 역할과 활동 내용을 질적으로 판단하며, 

봉사활동 역시 봉사활동의 양이 아닌 활동 내용과 학생에게 미친 영향을 중심으로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