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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학생부를 중심으로 본 대입 전략

최고관리자 0 1,715 2017.02.22 11:17

3, 학생부를 중심으로 본 대입 전략

 

 

 

수시의 핵심을 학생부종합이나 대학별고사 등 몇 가지로 볼 수 있겠지만, 학생부 역시 핵심의 하나로 뺄 수는 없다

 

학생부는 특히 다른 예측하기 어려운 성적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종의 기준점 하나를 제시해 줄 수 있다

 

다음은 학생부 등급별로 구사해 볼 수 있는 수시 지원 전략 예이다.


 

 

 

학생부 1등급 초-중반


 

1. 1등급 초반 성적의 학생들이라면 상위권 대학의 학생부 중심전형 지원이 가능하다.

 

 

2. 1등급 초반에 모의평가 성적이 우수하다면(자연: 백분위 94) 상위권 대학의 논술전형에도 지원하되, 논술에 목숨을 걸 필요는 없다

 

상위권 대학은 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논술전형에서 우선 선발을 시행하고 있으니 

 

수능에 전념해 우선 선발 자격 기준을 충족시키면 매우 수월해 진다

 

연세대 일반전형, 고려대 일반전형, 서강대 일반전형, 한양대 일반우수자전형 등이 수능 성적에 따라 우선 선발하는 논술 전형이다.

 

 

3. 학생부 성적에 비해 수능 모의평가 성적이 다소 낮다면 (자연: 백분위 90) 두 가지 전략 가운데 고민해야 하는데

 

이때 중요한 것은 수능 성적을 어느 정도로 예상할 수 있는가 이다

 

정시로 합격이 예상되는 대학보다 상위권 대학의 학생부 중심 전형에 추가로 지원해 수시 합격률을 높이고

 

상위권 대학의 논술 전형 지원도 고려해야 한다. 논술 전형은 경쟁률이 높으므로 우선 선발 자격 기준을 만족하지 못한다면

 

일반선발에서 합격을 장담할 수 없으니 수능 성적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4. 학생부 성적보다 수능 모의평가 성적이 좋지 못하다면 (백분위 90 이하) 수시에서 좀 더 많은 대학에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좋다

 

인문계열 학생을 기준으로 수능 백분위 90 이하면 정시에서 상위 10여 개 대학 합격을 장담하기 어렵다

 

따라서 수시에서 학생부 중심전형에 안정적인 카드를 하나 더 쓰고, 상위권 대학의 논술 전형 준비에 좀 더 비중을 둬야 한다.

 

 

5. 최저학력기준을 맞추기 힘들 정도로 수능에 자신이 없다면, 최저기준이 없는 논술전형까지 눈을 돌려야 한다.


 

 

 

학생부 1등급 후반-2등급 초반


 

1. 학생부 1등급 후반에서 2등급 초반은 상당한 비교과 실적이 있더라도 상위 10여 개 대학의 학생부 중심 전형에 합격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므로 모의고사 성적과 논술 준비 등을 고려해 지원전략을 짜야 한다. 비교과 등이 있다면 학생부 종합전형을 다시 뜯어 봐야 한다.

 

 

2. 학생부 성적에 비해 수능 모의평가 성적이 우수(영역별 성적이 최소 평균 2등급 이상)하다면, 수능에 우선 중심을 둬야 한다

 

, 수능학습에 부담이 없는 수시 2차에 시행하는 논술 전형에 보험성으로 지원하고

 

수능 시험 이후 정확한 가채점으로 판단해 논술 응시 여부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 수시합격은 정시지원 불가이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전략은 수능 자격기준에 따라 학생부 중심전형, 서류 중심전형에 지원하는 것도 방법이다.

 

 

3. 수능 모의평가 성적이 학생부와 비슷(영역별 성적이 2등급 전후)하다면대학별고사에 대한 자신의 준비도를 체크해야 한다

 

논술을 늦어도 3학년 초부터 시작했다면, 즉 어느 정도 논술에 자신이 있다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논술전형을 준비함과 동시에 수능을 병행해야 한다

 

그러나 논술에 자신이 없다면 대학별고사를 치르지 않는 전형에 좀 더 안정적인 지원을 고려하고, 수능에 집중해야 한다. .

 

 

4. 수능 모의평가 성적이 학생부 보다 저조(영역별 성적이 2 등급 미만)하다면

 

수시전형을 더욱 파고들어야 한다.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범위까지 수시전형의 폭을 넓혀 안정적으로 

 

합격할 수 있는 대학까지 수시지원을 늘려야 한다

 

특히 논술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다면 아예 가장 원하는 학과를 중심에 놓고 학교는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쪽으로 방향을 잡는 것도 좋다

 

물론 이 경우에는 학과가 맘에 쏙 들어야 할 것이다. 진로적성에 맞춘 방법임으로 역시 좋은 선택이다.

 



 

학생부 2등급 중-후반


 

학생부가 2등급 중반이 넘어가면, 수시지원에 고민이 생길 수밖에 없다

 

우선 확실한 점수를 대상으로 할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 예상되는 점수가 보이는 학생부 중심전형은 학교나 학과가 맘에 차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등급대의 학생들은 대부분 수시지원 시기가 다가오면, 분위기에 휩쓸려 전략도 계획도 없이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는 자신의 역량과 맞지도 않은 전형을 무턱대고 지원하고 만다

 

준비도 안된 논술전형을 무리하게 쓰고, 갑자기 대학별고사 공부를 한다고 수능의 리듬도 놓쳐 버린다

 

이런 경우가 더욱 수시에 대한 관심과 전략이 필요하다. 필요한 전형은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1. 학생부 2등급 중후반이 넘어서면 일단, 학생부 성적만으로 서울소재 상위권 대학에 합격하기는 쉽지 않다

 

이 경우 첫 번째 고려할 것은 수능모의고사 성적이다. 물론 재수하기 싫다면 눈을 낮춰 대학별고사를 보지 않는 전형으로 선호 학과를 선택하는 방법이 우선이다.

 

 

2. 학생부보다 모의고사 성적이 우수(영역별 2등급 이상)하다면, 정시에 무게 중심을 둬야 한다

 

물론 공인외국어 성적, 수상실적, 특기기록, 비교과 활동 등 학생부 성적을 만회할 수 있는 실적이 있다면 

 

수능학습에 그리 방해되지 않기 때문에 수시에 지원하도록 한다. 그리고 수시2차 논술전형도 일단은 접수해 두는 것이 좋다.

 

 

3. 수능 성적이 고려대, 서강대, 연세대, 한양대 등 논술 우선 선발을 시행하는 대학의 조건을 어렵지 않게 만족시키는 수준이라면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논술전형을 노려 볼만하다

 

그 정도는 아니라면 단국대, 동국대, 숙명여대, 숭실대, 한국외대 등의 대학에 수능 최저기준을 고려해 지원하자

 

수능 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당연히 경쟁률이 높을 것이다. 이 경우에는 전공이든 대학이든 합격하면 불만이 없는 소신지원이어야 한다.

 

 

4. 수능 모의평가 성적이 학생부 성적에 비해 크게 못 미친다면 서울소재 대학뿐만 아니라 경기지역 일부 대학에도 지원해 수시 합격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수능 최저기준이 있는 대학의 논술전형을 지원하고 마지막 힘까지 써보는 것도 일종의 방법이다

 

그러나 성적이란 것은 떨어지기는 쉽지만 오르기는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욕심이 아니라 계획이 의지가 필요한 시점이다

 

상향 지원은 비교과, 실적 논술, 면접 등을 통해 학생부 성적을 만회할 가능성이 있는 목표여야 한다. 그리고 그 선택에 이어 집중해야 한다.

 


 

 

학생부 3등급


 

1. 학생부 3등급은 물론 해당하는 대학이 있지만, 비교과 실적이 우수하고 논술이 준비돼 있더라도 상위권 대학의 논술 전형에 합격하기는 쉽지 않다

 

논술만 믿고 상위권 대학의 논술 전형 준비에 집중하는 건 무리가 따른다. 최저학력기준, 높은 갱쟁률, 수시와 정시의 시간 배분 등이 다 걸린다

 

냉정해져야 한다. 잘했건 못했건 내 성적이다.

 

 

2. 학생부보다 모의평가 성적이 좋다면 수시 지원은 정시에서 합격할 수 있는 대학보다 상향 지원하되 차이를 최소화하고

 

수능 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대학별 고사를 준비해야 하는 전형을 선택한다면, 수능 이후에 시험을 치르는 수시 2차에 지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3. 논술을 꾸준히 준비했고 비교과나 실적이 있다면 상위권 대학의 논술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하지만 수능 최저기준에 따라 최종 당락이 결정되므로 수능 성적을 올리는 것이 우선이다. 웬만한 대학의 논술 최저학력기준은 2등급 2개 정도다.

 

 

4. 특별한 비교과 혹은 실적이 없고 수능 성적도 아주 뛰어나지 않다면, 수능 최저기준을 고려해 논술 시행 대학을 정해야 한다

 

학생부와 논술의 실질 반영률을 감안해 내 손이 미칠 수 있는 범위를 정할 필요가 있다.

 

 

5. 수능 모의평가 성적이 좋지 못하다면 눈높이를 낮추고 학생부 성적으로 합격 가능한 대학을 우선으로 지원하자

 

진로적성에 따른 선택을 하라는 말이다. 서울경기 지역 논술 전형 외에 적성 검사 전형도 같이 고려해야 한다

 

적성을 선택할 경우에도 이에 대한 준비가 있어야 함으로 역시 계획을 세워야 한다.


 

 

 

학생부 4등급 이하


 

1. 학생부 4등급의 학생은 비교과 성적이나 논술 등으로 학생부 성적을 만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논술 최저학력기준의 수능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라면 논술 전형에 일단 무게를 둬야 한다

 

물론 수능 기준에 맞출 수 있도록 감각을 놓쳐서는 안 된다.

 

 

2. 모의평가 성적이 학생부 성적보다 우수하지만, 최저 기준을 만족하지 못한다면, 수시보다는 정시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혹시 하는 생각에 묻지마 지원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 논술전형의 경쟁률을 보라

 

이도 저도 아니게 될 수도 있다. 수능 성적이 평균 3등급 이상이면 서울지역 대학에 정시 지원을 고려할 수 있지만 그 이하라면 정시마저 어려워 지고 만다.

 

 

3. 정시전형에서는 국영수탐 4개 영역을 전부 반영하지 않는 대학과 전형이 많다

 

성적을 올리려고 계획해도 한 과목씩 집중해서 향상시켜야 한다. 특출한 과목이 있다면 분명 정시에 생각보다 좋은 대학과 학과를 만날 수 있다.

 

 

4. 모의고사 성적이 생각대로 나오지 않는다면, 수도권 이외의 대학까지 수시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이 경우 수시가 정시보다 분명 쉽다. 또한 서울 경기 지역의 전공적성 시험을 치르는 대학을 확실히 노리자

 

이외에도 학생부 성적이 반영되지 않는 전형이 있다. 물론 여기에는 다른 능력, 어떤 특기나 공인외국어 성적, 비교과 활동 등을 요구한다

 

이 역시 수시에 찾아 볼 수 있는 전형들이다. 그래서 수시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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